기안84와 8개월 동거 침착맨 "기안84가 같이 자자고 하더라"
뉴시스
2025.08.20 14:34
수정 : 2025.08.20 14:3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유튜버 침착맨이 방송인 기안84와 동거하게 된 일화를 소개한다.
그는 20일 방송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다.
그는 "작업실을 같이 쓰면서 얘기하면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했다. 가격이 비슷한 홍대 반지하 집에 자취방 겸 작업실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침착맨은 "문제는 둘 성격이 달랐다"며 "기안84는 외향적인데 저는 혼자 있는 게 좋았다"고 한다.
그는 "방에 혼자 들어가 있으면 자꾸 기안84가 들어와서 말을 걸었다"고 말한다.
침착맨은 "심지어 각방을 쓰는데 이불을 갖고 와서 같이 자자고 했다"며 "그때 당시 기안84가 그렸던 웹툰이 다 외로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한다.
이어 그는 "제가 결혼해서 집을 나왔는데 기안84가 '나랑 살기 싫어서 결혼한 거지'라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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