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정법원 설치 힘 모은다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5:01
수정 : 2025.08.20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법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북은 가사·소년 사건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법원이 이를 계속 담당하면서 사건처리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민들이 가사·소년사건 등에서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지방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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