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자회사 지분 1조7800억에 매각
파이낸셜뉴스
2025.08.20 18:19
수정 : 2025.08.20 18:19기사원문
반도체·AI 핵심사업 강화 목적
SK에코플랜트가 환경자회사 3곳의 지분을 매각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의 사업 재편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0일 글로벌 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리뉴원·지류에너지충북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1조7800억원 수준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공정 관련 소재 제조기업의 자회사 편입도 추진하고 있다.
편입 예정 자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총 약 3500억원이며, 이미 편입한 SK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를 포함하면 1조6800억원 규모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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