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주세요, 지구를 위해"...OCI, 전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0:26
수정 : 2025.08.21 10:26기사원문
에너지의 날 맞아 냉방온도 조절
헌옷 기부 등 생활 속 ESG 실천
[파이낸셜뉴스] OCI는 오는 27일까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OCI는 에너지의 중요성과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의 기후 행동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OCI는 냉방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고 △대중교통 이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실천 항목을 안내했다. 사내 플랫폼을 통해 실천 인증 사진을 올린 임직원에게는 경품도 제공된다.
한편, OCI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연중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OCI 숲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약 900평 규모의 도심숲을 조성 중이며 임직원 및 가족이 매년 나무심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식재 목표는 1만 그루다.
또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 달간 '헌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생필품 총 143박스가 해외 소외계층에 전달되며 자원 순환에도 기여했다.
OCI그룹 관계자는 "심화되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고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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