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AI의료심사' 도입...심사 속도·정확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8.21 09:58
수정 : 2025.08.21 09:58기사원문
'AI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단순히 의사의 진단서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으며, 조직검사·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기존에는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판독해야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사 소요 시간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 삼성화재는 'AI의료심사'의 배타적 사용을 위해 자사 'AI의료심사' 시스템에 대해 특허출원을 지난 19일 완료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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