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엔 20만원 상품권

산청군청 전경. 뉴스1 DB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70세 이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서다.

지원은 기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급에서 20만원 상당의 산청사랑상품권 지급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운전면허증을 갖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 저하 등 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