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튜터가 제주 소상공인 업체 디지털 전환 돕는다
연합뉴스
2025.08.21 10:36
수정 : 2025.08.21 10:36기사원문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참여 업체 100곳 모집
대학생 튜터가 제주 소상공인 업체 디지털 전환 돕는다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참여 업체 100곳 모집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학생 튜터가 찾아가는 2025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 사업은 제주도,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사업단, 카카오가 함께 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이다.
지역 대학생들을 디지털 전환 전문 튜터로 양성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국세청 신고 기준 휴업 또는 폐업하지 않은 유효한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다.
신청은 온라인(https://kko.kakao.com/2025jejudxsbo)으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소상공인 업체에는 10월 17일부터 6주간 대학생 튜터가 주 1회 방문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등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사업단은 9월 1∼8일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카카오와 공동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해 대학생 튜터 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대학생튜터는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하고, 소상공인은 온라인 마케팅 기법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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