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처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4:10   수정 : 2025.08.21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이디스 워튼이 1903년에 발표한 소설 '피난처'가 국내에서 출간됐다.


1920년 소설 '순수의 시대'로 여성 최초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디스 워튼의 초기 작품이다. '피난처'는 그동안 그의 대표작인 '순수의 시대', '이선 프롬', '환락의 집' 등에 가려졌다가 최근 학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워튼은 여러 작품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랑 없는 결혼이 야기하는 불행에 도덕적 딜레마를 녹여 풀어낸 바 있는데, '피난처'에 추후 그녀가 평생 화두로 삼은 문학적 테마가 담겼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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