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심다" 삼척 블루파워 숲 조성사업 시행
뉴스1
2025.08.21 13:51
수정 : 2025.08.21 13:51기사원문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삼척블루파워는 지난 20일 삼척화력발전소 내 부지에서 ‘2025년도 제2회 숲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21일 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형수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50여 명이 함께 모여, 히말라야시다 100그루를 식재하며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심어진 100그루가 성장 후 연간 약 1톤의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땅을 파고, 나무를 심으며, 흙을 다지고 물을 주는 과정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정성을 쏟았다.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우리 지역과 미래에 큰 변화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삼척블루파워는 이번 숲 조성사업은 단순 조경을 넘는 ESG 경영 실천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과거 폐광산이었던 삼척화력발전소 부지를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빌려 쓴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여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연중 수시로 숲 조성과 녹지 확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숲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 숲 조성 활동 역시 100그루, 200그루씩 차곡차곡 쌓아가야 의미가 커진다”며 “히말라야시다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자원을 소중히 가꾸어 돌려드리겠다는 삼척블루파워의 진심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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