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가뭄 겪는 강릉시,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 상류 하상정비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8.22 09:33   수정 : 2025.08.22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간 가운데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오봉저수지 상류 구간부터 도마2보까지 총 연장 2.7㎞ 구간에 대해 하상 정비를 긴급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하상 정비는 가뭄을 대비, 오봉저수지로 하천 용수가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폭 3m, 깊이 1.5m 가량의 물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날 굴삭기 6대를 투입해 작업에 들어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유례없는 가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오봉저수지의 생활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긴급하게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