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김예성에 184억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소환
뉴시스
2025.08.22 10:20
수정 : 2025.08.22 10:20기사원문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 소환 오후 2시 핵심 관계자 김예성씨도 소환
[서울=뉴시스]박선정 김래현 기자 =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IMS모빌리티에 184억원을 투자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를 재소환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22일 오전 10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민경민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3분께 특검 사무실이 있는 건물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민 대표는 '김예성씨가 투자 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입장 그대로인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김예성 차명법인으로 쓰일 것을 예측하지 못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은 채 사무실로 향했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지난 2023년 6월 김건희 여사 일가와 친분이 깊은 김예성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가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를 등 대기업 및 금융·투자사 9곳으로부터 184억원의 투자금을 받은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투자금 가운데 46억원 상당이 김씨의 차명 법인으로 의심받는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사용된 바 있다. 해당 법인은 김씨의 아내 정모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곳이다.
이에 특검은 투자 당시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던 여러 기업들이 김 여사를 염두에 두고 IMS모빌리티에 '보험성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금 46억원 중 일부가 김 여사에게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15일 핵심 인물인 김씨를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구속된 김씨 또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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