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협력사 ESG 강화 나선다"...전국 순회 워크숍

파이낸셜뉴스       2025.08.22 14:21   수정 : 2025.08.22 14:21기사원문
울산·여수·서울서 3회 열어
협력사 규제 대응·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



[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워크숍'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달 울산(7일)·여수(12일)·서울(20일)에서 총 3차례 개최됐으며 협력사 대표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협력사 시상 △ESG 평가 체계 안내 △실무 교육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최근 환경·안전·인권·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ESG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ESG는 이제 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사도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사 대상 ESG 정책을 수립하고 진단·실사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한 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고위험 협력사에 대한 개선 유도, 외부 평가 대응력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ESG 실천 성과가 우수한 6개 중소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했으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ESG 활동을 정착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규제 변화에 협력사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공급망 전반에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 톱 레이티드(Top-Rated)' 기업으로 선정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도 등급이 상향되는 등 대외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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