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2안타…복귀 준비 박차
연합뉴스
2025.08.22 15:29
수정 : 2025.08.22 15:29기사원문
김혜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2안타…복귀 준비 박차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쪽 어깨를 다친 뒤 처음으로 출전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쳤다.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안타를 쳤다.
좌완 선발 니코 텔라시의 6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2회초 공격 2사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4회 1사 1, 2루에서 텔라시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유격수 깊은 코스로 날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5회말 수비까지 책임진 김혜성은 6회초 공격 때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이 실전 경기에 출전한 건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24일 만이다.
그는 7월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20일 넘게 회복에 전념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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