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성범죄자 청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키 180cm·짙은 쌍꺼풀"

파이낸셜뉴스       2025.08.23 11:26   수정 : 2025.08.23 12: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달아난 40대 성범죄자가 공개수배됐다.

23일 법무부와 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인 A씨(46)는 22일 오후 6시 41분께 충북 청주시 남이면 척북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후 진주·김해·부산 등지로 이동한 뒤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A씨는 키 180㎝, 몸무게 70㎏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짙은 쌍꺼풀에 짧은 앞머리가 특징이다. 범행 당시 어두운색 모자와 상·하의를 착용했고,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대형 비닐 쇼핑백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이 없어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웃는 표정에 어리숙한 말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제보와 신고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는 청주보호관찰소 또는 경찰을 통해 가능하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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