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화성시 4개 일반구 설치 승인…내년 2월 개청
뉴스1
2025.08.23 15:51
수정 : 2025.08.23 15:51기사원문
(화성=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화성시에 내년 2월 4개의 구청(일반구)이 동시에 개청한다.
화성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법(제7조 제1항)에 따라 4개의 일반구 설치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시는 내년 2월 개청을 목표로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관할 행정구역은 △만세구 : 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새솔동 △효행구 : 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병점구 : 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동탄구 : 동탄1~9동이다.
화성시는 다음 달 청사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구 설치와 위임사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어 조직·인사 확정과 위임사무 편성 등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내년 1월에는 부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 4개 구 신설안을 정식 건의, 정명근 시장도 지난달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일반구 설치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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