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한 도로서 불에 탄 벤츠…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3일 오전 5시 17분쯤 강원 춘천시 남면 술어니고개 주변 도로에서 세워진 벤츠 승용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차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3/뉴스1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23일 강원 춘천시 한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이 차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쯤 춘천시 남면 술어니고개 주변 도로에서 세워진 벤츠 승용차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진화를 비롯한 안전조치는 30분 만인 오전 5시 47분쯤 완료됐다.

이런 가운데 소방은 사고 차량에서 A 씨(47·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소방은 불에 탄 차량에 따른 재산피해를 1억 9250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