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대기업 투자 제안 받았는데 뺏는 줄 알고 거절"
뉴시스
2025.08.24 00:00
수정 : 2025.08.24 00: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대기업으로부터 사업 투자를 제안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박준규, 이규환, 장희진, 코미디언 염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엄청난 제안이 왔는데 배운 게 없어서 체계적으로 이해를 못 했다. 내 단순한 머리로는 '내 거 뺏어가려고 그러는 거 아니야?' 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2002년 월드컵 시작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 다시는 없을 시간이지 않냐. 그때의 환호와 그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공감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2005년 사업 실패로 69억원의 빚을 떠안았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는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매형에게 돈을 받아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일로 2010년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다.
2012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지난해 채무를 청산했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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