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유흥업소 근무 모두 허위"…유이수, 루머 법적 대응

파이낸셜뉴스       2025.08.24 09:04   수정 : 2025.08.24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유이수(27)가 자신을 향한 루머에 법적 대응한다.

유이수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많은 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리게 돼 오랜 고민끝에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처음엔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 믿었지만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왜곡되고 확대됐다는 그는 “저뿐 아니라 제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까지 상처를 받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유이수는 “‘학교폭력 가해자’, ‘과거 유흥업소 근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들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말씀 드린다”며 “이와 관련한 계정은 현재 메타 측에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라는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삭제 조치했으며, 단순 신고만으로는 삭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외부 기관에서도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루머로 인해 숨 쉬는 것조차 버거운 날들이 이어졌고, 외출까지 포기해야 했다는 그는 “이 사안을 바로잡기 위해 법무법인과 함께 형사 고소를 정식으로 진행 중이며,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다수의 동창 증언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도 사건을 엄정히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 2차 유포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이수는 지난 2023년 방영된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지에서 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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