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나갈 '강한 소상공인' 누구" 중기부, 파이널 오디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0:30
수정 : 2025.08.25 10:30기사원문
25~28일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최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 협업 또는 융합을 통해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파이널 오디션에서 중기부는 지난 1차에서 선정된 160개 기업 중에서 혁신성, 성장성이 높은 미래의 '라이콘' 60개 기업을 엄선한다. 라이콘은 생활문화 및 로컬 분야의 혁신기업을 뜻한다.
선정된 60개 기업에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개척, 투자·융자 등도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강한 소상공인들의 공개 경연 외에도 투자·유통·경영관리 상담회, 수출·마케팅·홍보 콘텐츠 등에 대한 일대일 밀착 컨설팅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9월 11일에는 KBS 별관 공개홀에서 금번 파이널 오디션 선정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최근 K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의 식품, 화장품, 패션 등 소상공인이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창의적이고 기업가정신을 가진 강한 소상공인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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