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경찰, 3억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뉴시스
2025.08.24 15:28
수정 : 2025.08.24 15:28기사원문
[보은=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과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돈 3억원을 지켜냈다.
보은농협은 보은서 소속 김상인 경사와 유근오 순경에게, 보은경찰서는 보은농협 김영숙 지점장과 이용학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이용학 계장 등은 즉시 보은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농협은 금융감독원에 요청해 범죄에 활용된 계좌를 지급 정지 처분했다. 두 기관의 후속 노력 덕분에 고객은 3개월 후인 7월 24일 피해액 전액(3억원)을 되찾았다.
보은경찰서는 전달책과 환전 조직원을 검거한 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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