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서 'AI 홈' 전략 가동…유럽 시장 정조준

파이낸셜뉴스       2025.08.25 08:00   수정 : 2025.08.25 07:38기사원문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IFA2025서 신제품 대거 소개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인공지능(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AI 홈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지금 경험할 수 있는 현실, 일부가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지향한다.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이 같은 목표 아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을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갤럭시 AI 생태계를 강화할 모바일 신제품 등 AI 기반 혁신 기술을 장착한 주요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제품들이 스마트싱스에 연결돼 고객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홈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4일 전시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갤럭시 언팩에서 강조한 바 있는 앰비언트 AI(Ambient AI)를 AI Home에서도 궁극적으로 실현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프레스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는 김철기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 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번 IFA가 그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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