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페셜T’ 참여 고객 20만 돌파…조용필 콘서트 초청 등 혜택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8.25 09:05
수정 : 2025.08.25 09:05기사원문
스페셜 T는 SK텔레콤이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이벤트로는 10년 이상 고객에게는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봄·가을 시즌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개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T.um) 관람 △프로농구 SK나이츠 홈경기 관람 등이 있다.
놀(NOL)티켓과 제휴해 매월 인기 공연과 전시를 최대 50%까지 파격 할인해주는 이벤트는 월 평균 이용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레미제라블 등 인기 뮤지컬을 포함해 총 124개 작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도 시라노, 브로드웨이42번가, 퓰리처상 전시전 등 뮤지컬, 전시, 연극, 콘서트에 걸쳐 총 46개 작품에 할인을 제공했다.
티움 관람은 지금까지 총 115회 진행됐으며 최고 경쟁률 850대 1을 기록했다. SK나이츠의 잠실 홈경기 초청 이벤트는 장기 우수 고객만을 위한 전용 좌석을 확보하고 SK나이츠 굿즈샵 쿠폰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이벤트 신설, 기존 프로그램 리뉴얼 등 하반기에 진행될 스페셜T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콘서트에 10년 이상 장기고객 400명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용필 콘서트 관람은 오는 27일 정오까지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0명을 추첨해 1인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며 가족에게 티켓 양도가 가능하다.
내달부터 진행되는 가을 시즌 ‘숲캉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층 새로워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숲캉스는 SK텔레콤이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자연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에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총 40회 진행된 숲캉스는 최고 응모 경쟁률이 702대 1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가을 시즌부터 숲 트래킹 프로그램을 오전·오후 2회로 확대하고 자녀 돌봄형 ‘어린이 숲체험’을 신설해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점심과 커피 메뉴도 업그레이드된다. 가을 시즌 숲캉스는 SKT 스페셜T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숲캉스는 각 회차 진행 3주 전에 응모할 수 있다. 올해 가을 시즌에는 총 12회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장기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스페셜T 카카오톡 채널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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