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조미식품 생산공장 '할랄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8.25 09:03
수정 : 2025.08.25 09: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충남 아산 사업장에 할랄 전용 분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라인에서 제조된 분말 제품은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품의 경우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 유통된 제품에만 인증이 부여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와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기업간 거래(B2B) 조미식품 1위 기업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할랄 시장의 성장에 맞춰 고객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며 "분말뿐 아니라 소스류까지 인증 범위를 넓혀 국내외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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