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30회 맞아 우정청과 영화제 역사 담은 우표세트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0:39
수정 : 2025.08.25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이 올해로 30회를 맞아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영화제의 역사와 가치를 기리기 위한 기념우표첩 및 기념엽서 세트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BIFF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화제와 우정청이 BIFF 30년의 특별한 순간을 아카이빙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이는 ‘30년 영화제의 기록, 우표로 남기다’란 주제로 마련돼, 역대 공식 포스터를 담은 ‘나만의 우표’와 우표첩을 비롯해 초창기 영화제 풍경을 담은 엽서들도 선보인다.
또 추억의 영화제 현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엽서는 전통적인 우표 문화와 젊은 세대의 그래픽 디자인을 결합해 ‘기념엽서’로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기념우표첩과 나만의 우표는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우체국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해운대우체국 우편영업실 대표전화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영화제 개막 이후에는 엽서와 함께 영화의전당 굿즈숍에서도 현장 판매가 이뤄져 영화제 현장을 찾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BIFF 사무국 관계자는 “우체국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이번 한정판 기념우표, 우표첩, 엽서들은 영화제의 소중한 기록임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굿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