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 "안전사고 막자" 긴급회의 소집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6:12
수정 : 2025.08.25 16: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25일, 본사에서 전국공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경부선 청도 열차사고 등 중대 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전국공항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또 중대재해 발생 기관에 대한 처벌과 책임을 강화하는 정부의 안전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공항장이 건설현장과 여객터미널 등 공항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단계적으로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광재 교수(을지대학교 안전보건시스템학과), 박천식 대표이사(세이프씨아이디) 등 안전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전국공항 안전관리현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작업현장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등 안전한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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