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원팀, 베트남 도시철도 정책실무자 초청 연수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7:37
수정 : 2025.08.25 17:37기사원문
주요 철도시설 및 현장 견학·KTX 시승 통해
K-철도 우수성 알려..."사업 진출 마중물 되길"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25일 한국철도공사, 케이알인터내셔널㈜,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된 K-철도 원팀이 베트남 호치민도시철도관리위원회 정책실무자 10명을 초청해 5박 6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베트남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법체계 수립' KSP 정책자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철도 원팀은 연수단을 각 기관 사옥으로 초청해 우리나라 철도정책과 건설·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KTX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선진철도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구로철도교통관제센터, 송산차량기지, 평택~오송 제2공구 건설 현장 등 주요 시설과 현장을 견학해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한국의 축적된 철도기술과 노하우가 베트남 도시철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연수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사업 진출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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