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가인권위원 후보로 이상현 교수·우인식 변호사 내정

연합뉴스       2025.08.25 18:03   수정 : 2025.08.25 18:03기사원문
'극우 논란' 인권위원 선출안 보류 한달 만…내일께 발표

국힘, 국가인권위원 후보로 이상현 교수·우인식 변호사 내정

'극우 논란' 인권위원 선출안 보류 한달 만…내일께 발표

'노란봉투법' 관련 입장 밝히는 송언석 비대위원장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오규진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야당 몫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 비상임위원으로 우인식 법률사무소 헤아림 변호사를 각각 내정했다.

국민의힘·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교수와 우 변호사 추천안을 오는 26일께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국가인권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4명은 국회 선출 몫으로, 여당과 야당이 각각 2명을 추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지영준·박형명 변호사를 인권위원으로 추천했으나, 시민단체와 여당을 중심으로 지 변호사의 21대 총선 기독자유통일당(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와 박 변호사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 참가 전력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자 선출 안건 상정을 보류한 바 있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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