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정성일, '더 글로리' 후 변할 줄 알았는데…"
뉴스1
2025.08.25 19:13
수정 : 2025.08.25 19:13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조여정이 한결같은 배우 정성일의 모습을 전했다.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이어 영화 '살인자 리포트'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조여정과 정성일. 이후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대중에게 제대로 이름을 각인시키며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조여정은 정성일의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진짜 끝내줬다, 극 자체가 끝내주고, 오빠(정성일)도 너무 좋고, 짱이다, 너무 잘됐다"라며 정성일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내가 너무 좋았다고 기억하는 사람한테 혼자 아기처럼 상처받기 싫은 게 있나 봐요"라며 '살인자 리포트'에서 재회한다는 생각에 "오빠가 '더 글로리'로 엄청나게 잘 돼서 변했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여정은 "그럴 수도 있다, 변해도 같이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미리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조여정은 '살인자 리포트' 캐스팅 확정 후, 정성일에게서 "너라서 고맙다"라는 연락이 먼저 왔다며 한결같은 모습에 안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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