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에게 공인 인증서·주민등록증까지 넘겼다"
뉴스1
2025.08.25 22:37
수정 : 2025.08.25 22:3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김병만은 이혼 5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두 아이의 아빠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앞서 이혼 소송 장기화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던 김병만은 "2010년에 혼인신고를 했고, 2012년부터 별거를 했다"라며 첫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엄마랑 둘이 살고 있었는데,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그 사람(전처)이 엄마를 바로 내려보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병만은 "모든 경제권을 그분(전처)이 요구했다, 제 공인 인증서, 주민등록증까지도 다 소유하고 있었다"라며 유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통장은 출연료 지급 통장뿐이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제 명의의 통장 비밀번호를 몰라 분실 신고를 통해 비밀번호를 찾았다고 전하며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병만은 공인 인증서를 왜 넘겼냐는 말에 "안 넘기면 괴로우니까, 끊임없이 전화가 오고, 본인이 가져갈 때까지 전화가 오니까"라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정말 많이 탔다, 2019년까지도 그런 갈등의 연속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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