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중 갑자기…젊은 변호사, '이 쇼크'로 급 사망

뉴시스       2025.08.26 03:00   수정 : 2025.08.26 03:00기사원문

[뉴시스]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브라질 알토 발레 지역 병원(Alto Vale Regional Hospital)에서 변호사 레티시아 폴(22)이 CT 촬영 중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쇼크 상태에 빠졌다. 병원 측은 폴에 대해 즉시 기관삽관(Intubation)과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숨졌다고 밝혔다. (사진=인디펜던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나영 인턴 기자 = 브라질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변호사가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변호사 레티시아 폴(22)은 브라질 알토 발레 지역 병원에서 전산화단층(CT) 촬영을 하던 도중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쇼크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폴에게 즉시 기관삽관을 하고 응급조치를 했으나, 그녀는 이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곧 숨졌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절차는 권장 임상 지침에 따라 수행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폴은 최근 대학을 졸업했으며, 법학과 부동산학 분야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었다.

존스홉킨스의료기관(Johns Hopkins Medicine)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갑작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 곤란과 혈압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yung036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