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심포 95㎜…군산·익산 등 4개 시군 '호우경보'

뉴스1       2025.08.26 07:23   수정 : 2025.08.26 07:23기사원문

비가 내린 11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8.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군산과 김제, 완주, 익산에는 호우경보가, 부안과 진안, 무주, 전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내리는 비가 11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까지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김제 심포 95㎜ △익산 함라 71㎜ △군산 68.5㎜ △부안 위도 56.5㎜ △완주 23.9㎜ △전주 20.2㎜ △진안 주천 17.5㎜ △정읍 태인 16.5㎜ △무주 15.5㎜ △임실 신덕 10㎜ △장수 번암 7㎜ △남원·순창 4.9㎜ △고창 0.8㎜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30~5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해달라"면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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