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1' '노이즈' 흥행에..7월 관객수 1174만명 "연중 최고치"

파이낸셜뉴스       2025.08.26 08:47   수정 : 2025.08.26 08:47기사원문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



[파이낸셜뉴스] 외화 'F1'의 장기 흥행과 공포영화 '노이즈'의 흥행 덕에 7월 극장 전체 매출액이 1147억원, 전체 관객수는 1174만명을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은 0.5%(6억원), 관객수는 2.5%(30만명)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매출액 55.2%(408억원), 관객수는 52.2%(403만명) 증가한 수치다.

'F1 더 무비'가 매출액 231억원(관객수 218만명),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매출액 209억원(관객수 220만명), 한국 공포영화 '노이즈'가 매출액 142억원(관객수 145만명)을 기록하며 월 매출액 1000억원, 월 관객수 1000만명을 넘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화관 할인권 배포로 인한 극장 매출액 및 관객 수 대폭 증가


영진위는 영화관 할인권 배포 정책이 시행 즉시 효과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7월 25일 시작한 할인권 발급 이후 극장에는 오랜만에 영화 관람을 위한 관객들로 붐비며, 할인권 배포 후(7월 25일~31일) 일평균 매출액은 50.5억 원으로 배포 전(1월 1일~7월 24일) 23.8억 원 대비 112% 이상 증가했다.

관객수는 52만446명으로 배포 전 일평균 관객수 24만6790명에 비해 110%이상 증가했다. 특히 할인권 배포 6일차로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한 7월 30일(수)에는 86만 명이 극장을 찾아 올해 1~7월 기준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당일 개봉한 '좀비딸'은 일일 관객수 43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6월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가 7월 매출액 231억원, 관객수 218만명으로 7월 전체 흥행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공포 영화 '노이즈'는 7월 매출액 142억원, 관객수 145만명으로 전체 흥행 3위,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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