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알룰로스 활용 '로우태그' 매출 100억 달성
뉴시스
2025.08.26 09:06
수정 : 2025.08.26 09:06기사원문
자체 생산한 대체당 '알룰로스' 등 독자 기술력 적용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대상 청정원은 대체당 알룰로스 활용 브랜드 '로우태그(LOWTAG)' 제품군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4월 소비자가 당류, 칼로리 등 식약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 표시 요건을 충족한 로우스펙 제품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로우태그 엠블럼을 전격 도입했다.
대상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 품질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당과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해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대상은 2023년 7월 전북 군산 전분당 공장에 생산 기반을 마련해 외국산 원료가 아닌 자체 효소 기술로 생산한 고품질의 '알룰로스'를 저당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또 '전자혀 기기'를 도입해 단맛의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대체당의 조합과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설탕이나 과당 없이도 일반 소스와 차이가 없는 최상의 맛을 구현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다음달 굴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돈까스소스 등 새로운 소스류 3종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마요네즈, 케첩, 허니 머스타드, 양념치킨 등 소스류는 물론, 고기 양념장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연내 총 20종의 로우태그 제품을 완성할 방침이다.
고봉관 대상 편의소스팀장은 "향후에는 로우태그를 저당 중심에서 저나트륨, 저지방 등의 헬스&웰니스 소스류로 확대해 건강한 식습관과 즐거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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