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강 챙기는 추석선물"…이마트, '자연주의' 선물세트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8.26 09:35
수정 : 2025.08.26 09:29기사원문
'자연주의' 선물세트, 지난해 10% 신장…올해 물량 확대 및 신상품 출시
자연주의 과일세트 9종 사전예약 최대 35%할인 등 혜택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올해 추석을 맞아 가치소비 자사브랜드(PL) '자연주의'의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저탄소, 유기농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 자연주의 선물세트 매출은 연평균 8%~10% 늘었다. 특히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지난해 명절 이마트 전체 과일 선물세트 중 매출 10위권에 들었다.
자연주의 선물세트 1위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할인율을 30%로 높여 지난해보다 저렴한 6만9860원에 판매하며 고객 혜택을 확대했다. '자연주의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1.4kg)'는 35% 할인한 4만2900원이다.
유기농 등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가공과정과 인공 첨가물 등을 최소화한 '자연주의 가공 선물세트'도 신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종 선보인다.
신상품 2종은 쌀전병, 전통음료 등 긴 연휴를 고려해 선물용은 물론 가족 먹거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기간 내 구매하면 각 2만9800원이며 2개 구매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자연주의 부드러운 쌀전병 세트'는 국내산 무농약 쌀가루, 무염버터,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쌀전병 3종(땅콩/흑임자/파래김 쌀전병, 각 9입) 구성이며, '자연주의 전통음료 세트'는 국내산 유기농 엿기름 추출액, 국내산 유기농 쌀을 넣어 전통 당화방식으로 만든 식혜 2종(각 1.8L)과 식품 첨가물 없이 유기농 계피, 유기농 곶감, 유기농 설탕을 넣어 만든 수정과 1종(1.8L)으로 구성됐다.
과일 선물세트에 친환경 패키지도 확대 적용했다. 올해 자연주의 과일 세트 6종에 '생분해 에어캡' 완충재를 사용한다.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되는 소재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최인용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일반 선물세트 대비 가격대가 높지만 품질을 인정받으며 구매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가치소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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