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오너드리븐' 고객 노린다…'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0:18
수정 : 2025.08.26 10:17기사원문
오너 드리븐 최적화….가솔린 모델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 늘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 편의사양 탑재…가격은 1억5960만원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클래스의 신규 스탠다드 휠베이스 트림인 'S 450 4MATIC'을 출시하고, 오는 9월부터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S 450 4MATIC은 직접 운전을 즐기는 '오너 드라이버'를 겨냥해 플래그십 세단이다. 이번 출시로 국내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확장했다.
차량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1마력을 발휘한다.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하며,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최대 4.5° 조향각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돼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960만원이다.
박양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이번 모델은 S-클래스 고유의 품격을 바탕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S-클래스를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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