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성형에 벤츠 한 대값 썼는데 가슴 필러 부작용 겪어"
뉴시스
2025.08.26 10:14
수정 : 2025.08.26 10:14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이세영이 가슴 필러 수술 후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세영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에 출연해 쌍꺼풀, 코, 가슴 성형에 1억원가량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과하게 수술할 수도 있었지만 성형 후 안면 근육이 잘 안 움직여서 개그우먼을 못 할까 봐 고민 중이다 성형 수술 비용에 벤츠 가장 좋은 클래스를 정도 쓴 거 같다"고 귀띔했다.
이세영은 가슴 수술 전 필러를 맞았으나 부작용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한참 활동하고 있을 때 비키니를 입어야 하는데 가슴이 너무 없었다"며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필러를 맞았다. 1000만원어치 정도 넣었다. 말도 안 되는 용량을 넣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하다 바벨에 가슴을 부딪쳤는데 3일 정도 뒤부터 가슴 한쪽이 내려앉는 것 같더라.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필러가) 내려가더라. 더 흘러내릴까 봐 넥타이로 묶고 다녔다"며 "결국 째서 (필러를) 다 긁어냈다. 1000만원어치 필러를 하수구로 흘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지난 3월 가슴 수술로 A컵에 D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무서워서 C컵 정도까지 하는데 나는 후회할 것 같아서 D로 했다. 후회는 없다. 풀파티에서 난리가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가슴 수술은 결국 본인 만족"이라며 "필러 제거 수술하고 가슴 밑에 흉터와 비대칭이 있었다. 목욕탕을 진짜 좋아하는데 그것 때문에 못 갔다. 고민하고 발품 팔아보고 진지한 상담 끝에 받은 수술이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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