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124.5㎜·김제 110㎜…전북, 도로·주택 침수 잇따라

뉴스1       2025.08.26 14:46   수정 : 2025.08.26 14:46기사원문

26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도로에서 강풍에 날린 지붕이 케이블 선 위에 걸린 모습.(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6/뉴스1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도내 주요 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부안 새만금 124.5㎜ △김제 심포 110㎜ △군산 76.9㎜ △익산 함라 74㎜ △전주 69.7㎜ △정읍 태인 65㎜ △남원 60.7㎜ △순창 풍산 55㎜ △완주 45.2㎜ 등이다.

다만, 한때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비 피해 관련 소방활동은 총 27건이다.

유형별로는 △나무제거 16건 △주택침수 3건 △도로침수 3건 △건물침수 2건 △기타 3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늦은 오후까지 전북에 5~2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좁게 나타나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수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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