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종량제 봉투 아냐?…147만원짜리 '명품백' 대체 뭐길래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6:02
수정 : 2025.08.28 13:42기사원문
■요약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을 출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2년 발렌시아가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쓰레기 파우치'를 200만원대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모델들이 패션쇼에서 윗부분이 구겨진 비닐봉투를 하나씩 들고 런웨이를 걷는 모습이 마치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하는 것 같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을 출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2년 발렌시아가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쓰레기 파우치'를 200만원대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모델들이 패션쇼에서 윗부분이 구겨진 비닐봉투를 하나씩 들고 런웨이를 걷는 모습이 마치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하는 것 같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을 출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가방은 발렌시아가가 2025년 겨울 시증 컬렉션으로 선보인 신상 중 하나로 이달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이 제품은 가로 40cm, 높이 52.8cm에 폭 1cm로 손잡이를 쥐는 형태로 들 수 있으며, 앞면에는 발렌시아가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다.
발렌시아가 측은 해당 가방에 무게가 최대 10㎏인 노트북도 수납할 수 있으며, 가방을 접을 수 있는 내부 플랫 포켓이 하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방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했을 때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봉투와 모양이 비슷하다. 다만 대부분의 슈퍼마켓 비닐봉투가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이 가방은 폴리아미드와 다이니마 소재로 만들어졌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4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가가 일상 속 제품을 본뜬 독특한 제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발렌시아가는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쓰레기(trash) 파우치'를 200만원대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모델들이 패션쇼에서 윗부분이 구겨진 비닐봉투를 하나씩 들고 런웨이를 걷는 모습이 마치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하는 것 같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밖에 발렌시아가는 감자칩 과자 봉지를 그대로 옮겨온 클러치 백과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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