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좀비딸' 대흥행… 스튜디오N 'IP 확장' 저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8:07
수정 : 2025.08.26 18:07기사원문
설립 7주년 네이버웹툰 자회사
OTT 협업 자체제작 영화 대박
드라마·애니 이어 잇단 수익화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 첫날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좀비딸'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달 24일 기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475억원 규모다.
'연의 편지'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와 미국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 영화제이자 폴란드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메이터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3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스튜디오N의 영상화 성공은 원작 웹툰의 재조명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