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바가지"…생라면을 1만5000원에 파는 노래방
뉴시스
2025.08.27 03:00
수정 : 2025.08.27 03:00기사원문
지난 25일 JTBC '사건반장'에선 제보자 A씨가 경남 마산시의 한 노래방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소개했다.
최근 A씨는 한 노래방에 갔다가 안주 메뉴판에서 '라면 튀김'을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해 주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잠시 후 노래방 직원이 내 온 것은 생라면 사리 하나가 덩그러니 놓인 접시였다. 라면수프나 소스같은 것조차 따로 없었다.
이에 A씨는 "내가 라면 튀김 달라고 했는데 이게 지금 1만5000원이라는 소리냐?"라며 따졌고, 직원은 "이게 라면 튀김이 맞다"고 답했다.
A씨는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A씨는 "전자레인지에 돌린 생라면 그 자체였다. 라면만 달랑 주고 1만5000원을 받았다"며 "바가지가 너무 심한 것 같다"고 황당해했다.
아울러 이 노래방에서 판매하는 다른 안주들도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었다고 한다. 마른안주 2만원, 황도 1만5000원, 계란말이 2만원 등이었다. 심지어 달걀후라이까지도 1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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