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설렘 가득 첫사랑 로맨스…포스터 공개
뉴스1
2025.08.27 09:10
수정 : 2025.08.27 0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이 '마지막 썸머'를 통해 리모델링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27일 KBS 2TV 새 토일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측은 극 중 실력파 건축가 백도하(이재욱 분)와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최성은 분)의 한여름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재욱과 최성은은 극 중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소꿉친구 백도하와 송하경 역을 각각 맡았다. 특히 이재욱은 도하의 쌍둥이 형 백도영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하며 대폭 연기력 확장에 나선다.
어린 시절 도하와 하경은 절친한 사이인 아빠들이 지은 땅콩집에서 여름을 난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미국에서 지내야 했던 도하는 여름방학 단 21일 동안만 한국에 머물 수 있다. 하경은 그런 도하를 마음에 두지만 차마 표현하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은 충격적인 일을 계기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에는 여름의 싱그러움 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백도하와 송하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미묘한 눈빛은 팽팽한 긴장감과 풋풋한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포스터 상단에 있는 '마지막 썸머' 로고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손 글씨체로 적힌 로고는 여름 특유의 청량한 감성을 자극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특히 싱그러운 초록을 배경으로 등진 두 인물의 모습은 한여름에 찾아온 첫사랑의 아련함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여름 손님 도하와 그를 단 21일 동안만 볼 수 있었던 하경의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싶었다"라면서 "이재욱과 최성은의 완벽한 호흡이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쌀쌀한 11월에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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