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부산시청 일대서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224명 채용
파이낸셜뉴스
2025.08.27 09:22
수정 : 2025.08.27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 대강당, 지하철 통로 등에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시 장애인채용박람회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구직 장애인, 장애 생, 고용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기업은 부산은행, 쿠팡, 엔씨소프트 서비스, 한설당, 브라이언스랩, 인제대 부산백병원, 삼진식품 등 54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총 224명의 구직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접참여기업 24곳은 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간접참여기업 30곳은 온라인·현장 서류접수 후 기업별 면접 일정에 따라 별도로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된 장애인은 금융사무직, 이스포츠 선수 관리, 온라인 점검, 게임전반 고객상담, 사무행정, 건물관리, 미화, 승객 응대 및 택시운전 등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채용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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