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부터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지급

파이낸셜뉴스       2025.08.27 09:42   수정 : 2025.08.27 09:42기사원문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10%, 강화·옹진 15% 상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6월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인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을 확대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월 30만원 사용 시 최대 3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15% 캐시백이 적용돼 최대 4만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 연매출 규모에 따라 △3억원 이하 10%, △3억원 초과~30억원 이하 7% △강화·옹진 지역 10%를 지원하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모든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10%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강화·옹진 지역은 15%).

그러나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캐시백 상향 조치가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만 시민의 87%가 이용하는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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