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노후·방치 빈집 18채 '정비'…2.7억 투입

뉴시스       2025.08.27 13:27   수정 : 2025.08.27 13:27기사원문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관계자들이 문화동 빈집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노후·방치된 빈집 18채를 대상으로 도심지 빈집정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도심지 빈집정비 지원 사업이다.

마산합포구는 낙석 사고 위험이 높은 덕동동 일원에 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낙석방지망 설치 공사를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산면 옥계리 일원에는 이달 말까지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우수관 정비를 완료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배수 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구산면 수정리 일원에는 11월까지 8700만원을 들여 우수관과 구거를 정비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 불량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서호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철 습한 환경으로 식중독 및 위생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내달 말까지 배달 전문 음식점, 횟집, 전통시장 인근 소규모 식당 등 위생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재해와 노후주택, 식품위생 문제까지 전방위적으로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관리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산합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g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