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빌런 선배들과 싸우다 찍혀…PD들에 싸가지 없다 소문"
뉴시스
2025.08.27 15:10
수정 : 2025.08.27 15:1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이경실이 신인 시절 겪었던 연예계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신여성 토크에 빌런의 등장이라…재밌어지겠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너무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 아이들한테 그렇게 얘기했다면 다 구속이야"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자리 잡는 데까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때는 여자애들이 '왜 그러세요, 하지 마세요' 정도만 말하고 적극적으로 반항하지 못했다"며 "나는 그나마 반항을 많이 했던 편이었다. '정말 못 배운 사람이군요'라고 맞서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경실은 "그러다 보니 그런 빌런 선배들에게 찍혀서 PD들한테 '싸가지 없다'고 얘기를 했더라"고 밝혔다.
"그래서 방송국 들어가서 4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다. 대부분 그 해나 그 다음 해에 신인상을 받는데 나는 늦게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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