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협력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8:55   수정 : 2025.08.28 08:34기사원문
왕숙 A-3에 청소년센터·어린이집 A-10에 가족·아동보호시설 조성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저출생 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양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양육HUB 구축을 추진 중이다. 통합공공임대 주택 단지 내 지역 개방형 양육 친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학습·놀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3, A-10 블록이다. A-3 블록에는 청소년 상담·돌봄과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A-10 블록에는 가족상담과 공동육아,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포함한 가족·아동 보호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양육HUB 공간의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고 완공 후 남양주시에 무상 제공한다. 남양주시는 양육HUB 내 관련 시설의 조성과 운영, 관리 전반을 맡는다.

이한준 LH 사장은 "양육HUB는 저출생 대응과 아동친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거점형 양육 인프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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