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 속 민주당·국민의힘, 나란히 워크숍·연찬회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9:35
수정 : 2025.08.28 09:35기사원문
1박2일 일정 정기국회 준비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나란히 워크숍과 연찬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정부 국무위원들도 참석한 가운데 상임위별로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토론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9일 워크숍 종합 평가 후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국민의힘도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연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전열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자신들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되자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는 강경 대응을 선언한 만큼, 대여 투쟁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찬회에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혁신과 보수의 재구성'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또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파워가 힘' 특강, 상임위별 분임토의, 시도별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