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연합뉴스       2025.08.28 09:48   수정 : 2025.08.28 09:48기사원문

삼척시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출처=연합뉴스)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그 누가 와도 보일 수밖에 없다."

강원 삼척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설치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차량의 차체 높이, 강우·안개 등 기상 상황으로 전방 시야가 가려 신호 확인이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대형차량 통행이 잦은 삼척교에 2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 장치는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신호 변화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전자의 반응 속도를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우수성이 인정돼 교통전문 방송채널 '한문철TV'를 비롯해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명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은 삼척시의 교통안전 정책이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우수한 성과로 지역 교통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척교에 설치된 스마트 LED 차량신호등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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