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가동
연합뉴스
2025.08.28 11:56
수정 : 2025.08.28 11:56기사원문
마포구,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가동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실종자 발생 시 CCTV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이동 경로·위치를 신속하게 추적하는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공모를 통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으며, 지난 7월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분석된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 전달돼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을 가능하게 해준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난 21일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스템 운영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이 시스템이 실종자 수색과 범죄 예방에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구는 노후·저화질 CCTV 136대 교체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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