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 확대에 3210선까지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4:07   수정 : 2025.08.28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210선까지 상승했다. 증권, 금융, 보험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12p(0.73%) 오른 3210.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3p(-0.37%) 내린 3175.33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3164.08(-0.72%)까지 밀려났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32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95억원, 102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42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4.74%), 금융(3.21%), 보험(3.06%) 등이 강세고 오락/문화(-1.56%), 금속(-0.42%), 통신(-0.37%)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11.37%), 삼성생명(4.47%), 삼성물산(4.10%) 등이 상승세고 HD현대중공업(-3.45%), 한화오션(-0.72%), 삼성전자(-0.50%)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0p(-0.30) 799.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9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2억원, 1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개정안 통과, 정치권의 정책 되돌림 시사에 외국인 금융, 지주가 귀환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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